이진숙·강선우 후보자 자진 사퇴 압박, 여권 내 분위기 변화

📌 목차

지난 7월 16일, 대통령실 관계자와 여권 관계자들의 발언을 통해 두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요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

대통령실 측은 “두 후보자 모두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여권 내부에서도 “둘 중 한 명은 낙마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보좌진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비데 수리 같은 사적 지시를 했다는 주장 외에도 임금 체불 등 추가 의혹이 연이어 터지고 있죠.

💡 ‘갑질’은 일반적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압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 정치인이나 공공기관 인사의 경우, 이런 행위는 국민적 반감을 크게 일으킵니다.

현역 의원 신분인 강 후보자가 만약 낙마한다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첫 사례로 기록될 수 있어 정치적 상징성도 큽니다.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계와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상식마저 무시하지 말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논문 표절은 학문적 신뢰와 도덕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당초 청문회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지만, 현재는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두 후보자에 대해 ‘불가론’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더는 국민을 열받게 하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례적인 직설적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야당 내부에서도 이번 논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감성팔이와 자기방어에만 급급했다”며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으며,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정무수석 우상호 수석은 “여론 동향이 매우 안 좋다는 점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밝혀, 사퇴 여론이 청와대 내부에도 전달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자진 사퇴’ 형식의 출구 전략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는 대통령실의 부담을 덜고,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카드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후보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려 할 경우, 인사청문회와 국민 여론의 판단에 따라 낙마 혹은 강행의 길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 전반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시스템 개선과 공직 후보자 윤리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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